■ 진행 : 임성호 앵커, 김정진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굿모닝 와이티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. 오늘 굿모닝경제는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합니다. <br />교수님 어서 오세요. 오늘은 홍콩H지수 ELS 얘기를 해보겠습니다. 원금 손실이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는데 금감원이 배상안을 발표했거든요. 지금까지 손실 수준이 어느 정도나 됩니까? <br /> <br />[이정환] <br />일단 홍콩 ELS라는 것은 홍콩항생지수 같은 지수가 특정 바운드 범위 안에 있어야 되는 약간 고금리를 받지만 지수가 하락하면 크게 손실을 입는 상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. 그런데 이러한 상품에 대해서 홍콩지수가 50% 이상 빠지면서 크게 손실을 입는 투자자들이 많이 늘고 있고 이에 따라서 불완전 판매 같은 이슈들이 겹치면서 금융감독원에서 배상안을 발표했다고 배경을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. 그래서 판매 잔액을 보면 18조 8000억 원가량 되고 올해 만기하는 게 15조 1000억 원가량 되고요. 올해 예상 손실이 6조 원가량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. 이렇게 왜 규모가 크냐고 하면 22년에 홍콩항세지수들이 최고점이었거든요. 그렇지만 고금리가 오고 미중 경제갈등이 본격화되면서 이 지수가 50% 이상 빠지는 건 일반적인 경제 상황에서 쉽지 않은 건데 50%가량 빠지면서 투자 손실이 굉장히 누적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지금은 약간 반등하고 있는 양상이긴 한데, 저점에 비해서는 15%가량 오른 양상이긴 한데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50% 이상 하락한 효과가 크고. 50%에서 15% 올라봐야 전체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7.5%밖에 오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손실 보상금을 다 메우기는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. 그래서 손실 자체가 거의 6조 원가량 예측되고 있는 수준으로 굉장히 높다. 그리고 만기가 3년이기 때문에 21년에 굉장히 높았을 때 사신 분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, 이렇게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발표 내용을 보면 판매사의 기본 배상비율을 20~40%로 책정했는데 이렇게 책정이 됐다는 의미를 해석해 보면 실명 의무 위반이나 불완전 판매 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31207392382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